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올 1월부터 전국 6개 지역(경기 포천, 안성, 충북 음성, 충남 아산, 구미산업단지, 하남산업단지)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www.femis.co.kr)을 23일부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기 용인, 대구 달성, 경남 김해, 경남 함안, 강원 원주, 충남 논산, 충북 청원, 전북 익산, 전남 장성 등 10개 지역이다.
공장설립은 평균적으로 50여 개의 법령이 관련되고 각종 행정 인 · 허가에 평균 137일이 소요되는 등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분야로 인식되어 왔다.
지식경제부와 산단공은 이 같은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 구축하고 있으며, 올 1월 시범사업 실시 이후 이번에 대상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산단공이 운영하는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은 기존의 공장설립관리정보망(FEMIS, www.femis.go.kr)을 공무원 등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인 민원인, 기업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공장설립을 위한 제반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 △개별입지에서 공장 신설, 창업 등 20개의 민원 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계획입지(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때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등 12개 민원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지원시스템 시범 개통 이후 총 2887건의 공장설립 관련 민원 중 42%인 1225건이 온라인으로 접수 ·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성시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체 171건의 공장 설립 민원 중 96.5%에 달하는 165건이 온라인으로 신청됐으며, 아산시는 전체 203건 중 170건(83.7%)이 온라인으로 접수됐다.
산단공은 올 10월 말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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