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엠넷과 홈컨버전스 사업 협력

KT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인 홈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케이블TV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스타K`의 시즌2를 실시간 시청하게 됐다.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체결, KT 홈스마트폰(SoIP)에 엠넷닷컴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엠넷닷컴의 뮤직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와 뮤직비디오 서비스, 엠넷닷컴에서 제공하는 채널 `Mnet`의 모든 콘텐츠를 홈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엔스퍼트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엠넷미디어와의 제휴로 홈컨버전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엠넷미디어도 KT의 홈스마트폰 디바이스를 활용, 국내 음악 콘텐츠의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엔스퍼트가 개발 중인 KT 홈스마트폰은 음성통화는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세대 인터넷전화기다. 특히 7인치 대형 이동형 패드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영화, 음악, 교육 등의 부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창석 사장은 “엠넷미디어와 윈윈 전략을 구축해 홈스마트폰사업과 음악 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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