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 <대전권> 정부출연연 -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 인터넷연구부문(소장 김대식)은 모바일 라이프e 구현에 미션을 두고 R&D를 전개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초고속통신이 가능한 통신 서비스로 국민편익 향상 및 IT분야와 융합돼 확장되는 지식기반 미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주로 연구한다. 유무선 통합, 방송통신융합을 아우를 수 있는 이동통신기술 및 광인터넷 인프라와 미래네트워크 기술 분야가 핵심 테마다.

이동통신이 광대역의 초고속 무선전송과 유비쿼터스를 위한 컨버전스를 특징으로 하는 4세대로 진화함에 따라 광대역 초고속 무선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LTE-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유비쿼터스 사회를 위한 컨버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표준화 기구 기고를 통한 핵심 IPR(지식재산권)의 세계 표준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무선 및 이동 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다양한 시스템이 상용화되고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점도 인터넷 연구부문의 전략 마련에 반영했다. 미래의 정보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4세대 무선 접속 기술 표준 및 개방형 플랫폼 연구, 와이브로 기반의 차세대 군 통신에 적합한 원천 기술, 그리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기술 등의 핵심과제를 수행 중이다.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연구분야는 초고속 패킷전송기술과 대용량 멀티미디어 통신을 위한 근거리 무선전송기술 개발을 위해 초고속 무선랜 무선전송 국제 표준규격 개발과 밀리미터 주파수대역에서의 무선 인터페이스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 워크와 러닝, 헬스케어, 그리드 등이 미래네트워크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완전한 인터넷(All-IP) 기반의 유무선 및 방송 융합 네트워크 기술 개발이 목표다.

광인터넷 연구분야에서는 인터넷으로 촉발된 통신 트래픽이 연 40%씩 증가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돼 6∼7년 마다 트래픽이 10배로 증가할 전망에 따라 10Tb/s, 100Tb/s, 1Pb/s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한다.

이와함께 IT 기반의 산업 간 융합서비스 시장에 대비해 시맨틱 기반의 서비스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