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KESLI)은 ( )다.”
최근 KESLI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0 KESLI 전자정보포럼’ 참가자들은 설문에서 이같은 질문에 대해 ‘우리의 동반자’(KISTI 도서관과 계속해서 함께 가야 하기 때문),‘항해사’(정보의 바다에서 전자 도서관 발전 방향을 제시, 선도하니까) , ‘김연아’(넘버 1이니까) 등 다양한 대답을 내놨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KESLI(케슬리)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전자정보 보급망으로 부상했다.
KESLI 컨소시엄은 NDSL을 가능하게 하는 산·학·연 커뮤니티로 25일 현재 대학교, 연구소, 기업체,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총 35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자저널 2만 1492종, 전자책 11만 8029권, 웹 데이터베이스 148종, 프로시딩 3만 3072건, 표준 1만 5129건을 제공한다.
컨소시엄을 통한 전자정보의 공동구매가 늘고 있는 이유는 도서관과 출판사 양측 모두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도서관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정보 이용이 가능하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잠재적인 구독자 층을 확보할 수 있다.
KISTI 분석에 따르면 KESLI 전자저널 구입 종류는 인쇄저널 구독종수 대비 평균 14배나 증가했다. 컨소시엄 참가신청 정보 2667건을 대상으로 개별기관 구독 시 정가대비 컨소시엄 지출비용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용절감 효과는 96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출됐다.
KESLI가 전국을 연계한 도서관 수만 400여개나 된다. KISTI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e-저널 접근이 가능해진 이후로 학술지에 대한 사용 빈도가 10배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ISTI 류범종 지식기반실장은 “KESLI는 사용자들이 모든 형태의 도서관을 포괄하는 디지털 정보자원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려는 국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며 “대학, 연구소, 기업을 아우르는 단일화된 범국가적인 정자정보 공급망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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