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지정된 이번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에이치시티·덕성·티에프이스트포스트·신한세라믹·오토코리아·피에스테크·토페스·제네시스정보통신·케이에스아이·동해식품·진우기업·빠니니코리아·세원정공이다.
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이들 기업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수여하고, 해외 마케팅이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등에 신청할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와 물품 구매 시 우선권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를 0.5% 우대해 주는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 창업 2년 이상 기업 가운데 일자리 증가율이 높은 기업이나 정규직 비중이 크게 개선된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50여 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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