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요구하는 자유무역협정(FTA)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FTA종합지원센터를 설립,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 FTA 국내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FTA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한 컨설팅·교육·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지자체 등이 중간자(Sub Center) 역할을 수행하도록 담당자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과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FTA 종합지원포털(fta.korea.kr)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FTA 인터넷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5월초 오픈하는 등 온라인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임종룡 차관은 축사를 통해 “발효한 FTA 외에 앞으로 EU, 미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발효를 앞두고, FTA가 발효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며 “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TA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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