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의 생산현장 맞춤형 기술서비스 사업의 경제적인 효과가 투입대비 7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한욱)는 22일 외교센터에서 사업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기업혁신 우수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하고 8개의 우수 성공사례에 대해 시상했다.
연구회 측은 성과발표에서 지난해 42억원을 투입해 282건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지난해 사업이 종료된 162건의 사업을 분석한 결과 총 21억원을 투입해 1162억원의 매출증대와 455억원의 원가절감효과, 13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투입대비 77배에 달하는 경제효과다.
이날 실시한 성과확산대회 시상식에서는 기업혁신부문 엔이알(대표 채연우), 장인정신계승부문에 대금지오웰(대표 이승우)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엔에스씨인더스트리와 선일다이파스, 장려상은 광림기계, 평일, 동남정밀, 오성섬유공업에 돌아갔다.
기업지원팀 정미정 팀장은 “수혜기업 162개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1%인 148개 기업이 만족을 나타낼 만큼 성과가 좋았다”며 “기업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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