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마지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은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가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20일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서비스 3사를 대상으로 한 가격 및 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은행은 오는 5월 말 사업 착수를 목표로 SK C&C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SK C&C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오는 2012년 1월 설 연휴 구축 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는 계정계시스템(여신· 수신· 외환 등)과 정보계시스템, 채널통합 등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하드웨어(HW)를 포함, 약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SK C&C는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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