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 규격이 공개됐다.
KEPCO(한국전력·대표 김쌍수)와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EPCO, 현대·기아차, 스마트그리드 협회,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 세미나’를 열고 전기자동차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기자동차와 충전기의 통신프로토콜 등에 대한 기술규격을 공개했다.
기술규격에 따르면 국제 규격이 마련되지 않은 급속 충전기는 오는 8월 출시되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에 맞게 연결부위를 4구로 정했다. 완속 충전기는 5구로 기본적으로는 미국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미국 방식이 국제규격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급속 충전은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완속은 5시간 정도 걸린다. 또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 충전금액과 충전 전력량 등 충전정보를 충전기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급속 충전기는 주행 중 손쉽게 충전이 가능한 주유소 등지에 설치되며, 완속 충전기는 주차장이나 쇼핑몰 등 장시간 주차가 예상되는 장소에 세워진다. 급속·완속 충전기 모두 배터리 제조사와 종류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토록 설계됐다.
KEPCO와 현대·기아차는 작년 10월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통일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하고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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