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004/201004010201_01040838_1599051236_l.jpg)
사진설명: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백신사업에 뛰어들었다. MOU를 체결한 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맨 오른쪽), 국제백신연구소 존 클레멘스 사무총장(가운데), LG전자 박준수 노조위원장이 웃고 있다.
LG전자가 아프리카 기아구제에 이어 질병퇴치에 나선다.
LG전자는 1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손잡고 아프리카 백신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케냐와 에티오피아 중심의 아프리카지역 질병퇴치를 위해 백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국제백신연구소가 아프리카 질병퇴치를 위해 수행하는 백신 연구개발과 접종사업을 LG전자가 지원한다는 게 MOU의 골자다.
LG전자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지역과 몸바싸 지역 13개 학교를 ‘LG희망학교(LG Hope School)’로 선정했고,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암하라, 오로미아 지역의 마을을 ‘LG희망마을(LG Hope Village)’로 지정해 기아퇴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기존 기아구제 활동과 마찬가지로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사업은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해 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