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의 안전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일본·미국 등 세계 각지의 나노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노소재 윤리 국제워크숍(INEW 2010)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나노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윤리적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는 이번 워크숍에선 유럽의 나노물질 안전 취급 프로그램인 ‘나노스마일’이 소개되며, 대중 홍보 및 정보 인식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나노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나노소재가 인체·환경에 미치는 위험성과 안전성 문제도 함께 쟁점화되고 있어 OECD·미국·일본 등 주요국도 나노 기준의 안전기준과 윤리규범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나노기술의 사회적 영향 평가 및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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