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시스템 점검 체제가 보다 선진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존의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를 `지식정보보안산업지원센터`로 확대 개편, 공인된 물리보안 및 융합보안 테스트를 위한 환경 제공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정보보안산업지원센터`는 각 기업의 요청에 따라 기존 △바이오인식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암호인증 보안 △컴퓨터 시스템 보안 △바이러스 백신 보안 등의 테스트 환경 제공에 더해 CCTV와 DVR 장비 등의 보안 점검과 관련한 `물리보안`과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전자여권 등 `융합보안` 관련 테스트 환경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그간 국내에서는 CCTV와 교통카드 등에 대한 인증된 보안점검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있지 않아 상당한 추가비용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센터를 통해 고가의 검사장비 등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김희정 인터넷진흥원장은 "각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고객서비스를 제공, 지식정보보안 산업의 글로벌화 및 국가기술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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