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플랫폼 개발사인 미니게이트(대표 정훈 www.minigate.net)가 스마트폰 분야에서 ‘폐쇄 이용자 그룹(CUG)’ 서비스 시장 발굴에 나선다.
미니게이트는 이달 초 SK텔레콤과 선보인 삼성축구단 ‘블루윙즈’ 서포터즈 전용 서비스 ‘모바일 블루윙즈’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CUG 사업 영역을 쇼핑, 기업, 금융권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CUG’ 서비스란 전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단말기 콘텐츠와는 달리 특정 기업이나 종교·지역 단체만을 위해 제공되는 사내 및 조직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에는 IPTV 등을 통해 특정 교회 및 기업, 단체를 위한 독립방송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블루윙즈’의 경우 모바일 회원증 발급,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소식,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 평점 등 팬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다.
회사는 스마트폰에 홈쇼핑 VIP 고객을 위한 상품 소개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업 인력관리 및 매장관리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홈쇼핑, 포털, 외국계 과일유통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 자체적으로 자사 직원과 VIP고객에 스마트폰을 지원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어 CUG 활용사례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봉현 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충성고객 확보 및 기업 홍보 차원에서 스마트폰 CUG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웹, IPTV 등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CUG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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