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전쟁에서 편광안경식(수동형)과 셔터글래스식(능동형)의 ’양수 겸장’전략을 채택한 LG전자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기반으로 편광안경식 3D TV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다중을 대상으로 한 공공장소 상영에서 3D 영상을 체험하는데는 편광안경식이 더 유리하다는 점이 그 배경이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CBS 방송 및 메이저 영화배급사인 시네다임 디지털 시네마와 손잡고 미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의 하나인 미국 대학농구리그의 3D 생중계에 나선다.
대상게임은 내달 3∼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2010 미국 대학 남자농구’ 준결승 및 결승 게임이다.
LG전자는 경기가 열리는 루카스오일 스타디움 곳곳에 3D TV가 설치돼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3D 입체영상으로 경기장면을 전달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의 공식 파트너로,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며 엄청난 관중이 운집하는 대학농구 경기를 3D로 생중계해 셔터글래스식 3D TV의 현지 출시를 앞두고 3D에 강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굳힌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LG는 앞서 9일에도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 프로리그의 생중계를 위해 현지 미디어그룹과 손잡고 편광안경식 3D TV를 인도 전역의 레스토랑이나 바 등에 설치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셔터글래스 방식에 주력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LG전자는 지난해 편광안경식을 먼저 국내에 출시해 방송사, 기업 등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B2B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정이 아닌 곳에서 다중이 동시 시청할 경우에는 안경값이 싸고 보급형 제품을 만들기 쉬운 편광안경식이 유리해 이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하순 국내에 셔터글래스 방식 3D LED LCD TV를 출시하고 내달에는 이 제품을 미국시장에 내놓는 등 대대적인 3D TV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3D PDP와 프로젝터 등의 제품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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