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디오 앰프 칩 전문 업체 네오피델리티(대표 이덕수)는 25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네오피델리티는 2008년보다 43% 증가한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50억원에 비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평판 디지털 TV(DTV)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자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TV용 앰프칩을 국내 양대 전자기업에 공급하는 업체는 네오피델리티가 유일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개발한 아이폰용 도킹스테이션 앰프 칩이 올해부터 판매될 것이며 멀티기능모니터(MFM) TV에도 앰프 반도체를 공급해 올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덕수 사장은 “올해는 사업군 다각화를 통해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하겠다”며 “국내 DTV시장의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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