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택배를 기다리는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 불만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진(대표 석태수)은 내달 1일 신개념 택배서비스인 ‘플러스(PLUS) 택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플러스 택배’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배송까지 확대한 프리미엄급 택배서비스다. 고객은 편의에 따라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서울지역으로 배송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진은 이를 위해 개인택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구로·강남·동대문·신촌 등 서울지역 11개 택배터미널을 거점으로 플러스 택배 집배송 전담차량 50여대를 전격 투입하고, 고객 응대율을 높이기 위한 별도의 전용라인(1544-0011)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택배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정시간 내에 집배송 작업 미수행 시 1000원을 할인·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도 함께 시행해 서비스 품질보장은 물론, 소비자 이용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임태식 택배사업본부장(상무)은 “집·배송 작업을 익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차별화한 플러스 택배는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실용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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