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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씨녹스(대표 이상범)는 미국 전기차 전문기업 밴티지와 국내 전기차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씨녹스가 시판할 밴티지의 ‘그린밴’은 기존 소형 승용차 보다 덩치가 큰 4인승 트럭과 2인승 밴, 7인승 승합차 등으로 전기차 법령 개정과 함께 수요확대가 기대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밴티지는 미국 대학과 NASA, 보잉, 미국군부대 등에 전기차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2200만 달러의 전기차 매출을 기록했다.
한라씨녹스는 전기카트 및 지게차 제조업체로 지난해 전기골프차를 개발해 경주 보문단지에 납품한 바 있다. ‘그린밴’의 운영비는 60㎞ 주행에 2000원에 불과해 가솔린 차량 대비 6분의 1에 불과하다. 이상범 한라씨녹스 대표는 “각 지자체에서 등록 및 운행에 대한 조례 제정 등 세부적 시행계획이 발표되면 바로 판매하겠다. 미국 전기차 회사와 협력을 통해 초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