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4월 지문 인식 전자 입찰 시행을 앞두고 22일부터 대구·강원지역 소재 16개 시·군과 울릉도를 대상으로 지문 등록 출장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장 지원은 영동 지역, 경북 동·북부 지역, 울릉도 등 지방조달청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업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문 등록 출장 지원 대상은 울릉도를 비롯해 강원지방조달청 관할 지역 7개 시·군과 대구지방조달청 관할지역 9개 시·군 소재 조달 업체로, 시설·물품·용역 등 업종 구분 없이 지문 등록을 지원한다.
출장 지역 사무소는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지회 영동 출장소에, 울릉도 지역은 울릉 군청에 각각 설치된다. 경북 북부 및 동부 지역은 출장 사무실이 확보되는 대로 조달청이 지문 등록 대상 업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지문 등록 출장 지원과 함께 일과 후 및 토요 근무 지원을 통해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지문인식 전자 입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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