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휴대폰 사양이나 네트워크의 품질에 관계없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 ‘페이스북 제로’를 공개한다고 BBC가 17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제로는 문자만 사용할 수 있는 등 필수적인 기능만 남겨 모바일 인터넷 대역폭이 모자라는 지역에서나 사양이 낮은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새로운 사이트는 사진과 같이 데이터 부담이 큰 애플리케이션은 생략했다”면서 “우리는 누구나 어디서나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통신사들에게는 모바일 인터넷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페이스북 라이트’ ‘페이스북 모바일’ 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페이스북 제로는 이들 버전보다 더 가볍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매달 1억명이 휴대폰을 이용해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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