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온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18억원이 들어와 11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ETF를 포함하면 17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작년 6월 16일~7월 1일 12거래일 연속 유입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7억원이 빠져 5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최근 109거래일 중 105거래일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9천74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7천275억원이 순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6조5천615억원으로 전날보다 83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1조8천217억원 늘어난 315조5천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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