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 도박에 대해 철퇴를 가한다.
중국 공안부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급속도로 번지는 온라인 도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0일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공안부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심각한 수준의 도박 행위를 겨냥하고 있으며, 온라인 도박 행위를 조장하는 단체들에 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도박 행위의 돈줄이 되는 지하 은행이나 제3 지급결제시스템, 도박 사이트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
온라인 도박 행위는 막대한 자금을 중국 밖으로 빼돌려 국가 경제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게 공안부의 판단이다. 이번 집중 단속은 공안부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중국은행규제위원회 등 각급 국가 기관들이 총동원돼 이뤄질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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