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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한국 산업과 지역의 생존전략)’ 복득규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클러스터란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기업,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여있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클러스터에 대한 정의, 종류, 사례, 원리 등을 종합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클러스터라는 모델이 생겨난 배경 원인에서부터 현대 산업에서의 클러스터의 필요성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 클러스터 사례는 물론 일본의 도요타시, 북유럽의 시스타와 울루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비교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전통산업을 넘어 할리우드와 국내 충무로 등 문화산업도 클러스터 관점에서 풀어보는 다각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선진국의 혁신클러스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음, 동도원 펴냄.
한국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의 발전 방안과 전망, 문제점 사전파악을 위해 해외사례를 전격 해부한 분석서다.
이 책은 혁신적인 클러스터 사업이 새로운 경제강국 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임을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실리콘글렌, 캐나다 온타리오, 독일 레겐스부르그, 일본 도요타, 대만 신주 등의 클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각국 클러스터의 배경과 차이점, 현황, 문제점 지적을 통해 올바른 혁신의 방향을 설정한다. 국가별 결론과 정책적 시사점은 향후 한국의 클러스터 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제안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