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진 ‘똑딱이’ 카메라 출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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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카메라 출시 행사 모습.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새 기능을 탑재한 똑똑한 ‘똑딱이’ 카메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콤팩트 카메라 ‘익서스’ 시리즈를 비롯해 상반기에 선보일 카메라 7종을 9일 공개했다. 지난해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으로 인기를 끈 익서스 시리즈는 올해 플래시 발광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플래시’ 기능과 웃는 순간을 포착하는 ‘스마트 셔터’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캐논은 EOS 500D 후속 제품인 EOS 550D와 20만원 초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인 파워샷 시리즈도 새로 내놓았다.

소니코리아도 사이버샷 신제품 ‘DSC-TX7’을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풀HD AVCHD 형식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AVCHD는 MPEG-4 AVC/H.264 동영상 포맷을 사용해 MPEG-2/MPEG-4 등의 다른 압축 포맷보다 압축 효율성이 두 배 뛰어나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탑재된 파노라마 기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자사 렌즈 교환식(DSLR) 제품에 채택한 역광 보정 기능도 지원한다.

앞서 3일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도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시리즈 8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쿨픽스 P100’은 광학 26배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약 10장을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 연속 촬영 기능도 갖췄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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