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와 공동으로 동양공업전문대학에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반의 전자출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동양공업전문대학은 모든 강의실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RFID카드를 이용, 학생의 출결정보를 통합 관리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출결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단말기의 LCD화면을 통해 강의실정보, 수업정보, 주·월별 스케줄 등을 알 수 있다.
출결업무 전산화로 신속한 출결처리를 할 수 있어 많은 학생을 호명하며 출석체크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교수의 강의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출석관리에 대한 업무량을 감소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구축된 학사종합시스템과의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사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및 RFID의 세계적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유니온커뮤니티라는 장비업체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