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오는 4월29일 UCC 서비스인 ’네이버 비디오’를 종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비디오 서비스가 다른 포털 UCC 서비스와 차별성이 떨어지는데다,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NHN은 비디오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검증되고 추천할만한 글,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구분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에 관계없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방향으로 새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디오 서비스는 내달 25일부터 UCC 올리기가 제한되고, 기존 UCC를 올려놓은 이용자는 ’네이버 붐’이나 블로그, 카페 등으로 UCC를 옮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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