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수출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손창록)는 4일 호북성 미가 홈쇼핑, 강소성 호상 홈쇼핑, 북경 UGO홈쇼핑 등 중국 내 3개 홈쇼핑 업체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홈쇼핑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난해 6월 중국 최대 홈쇼핑사 호남 TV 홈쇼핑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3개 홈쇼핑사를 추가해 중소기업의 중국 홈쇼핑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홈쇼핑사 등 해외 유력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해외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 독일 RTL-샵 홈쇼핑, 독일 QVC 홈쇼핑, 중국 호남TV 홈쇼핑, 일본 QVC 홈쇼핑사 등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06년부터 중소기업(무역업체)과 협력해 바이어 주문자상표 부착(OEM)방식 생산 주문을 직접 수주하고 있다. 이를 미국 K마트와 월마트, 멕시코 월마트 등에 수출하며 지난해에는 14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유통센터 손창록 대표는 “올해 미국 QVC·HSN 홈쇼핑, 대만 홈쇼핑사 등과 MOU 체결과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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