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현대모비스 전 부회장이 지분 투자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차량용 반도체 개발 업체인 씨엔에스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3일 공시를 통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김동진 전 부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최고위 임원을 역임했으며 회사가 추진하는 자동차용 반도체 국산화 확대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등과 연관돼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3자 배정증자에는 기존에 200만주 규모로 투자하기로 했던 애드닷컴이 당초 예정의 절반 규모로 투자하기로 했고 나머지 물량인 100만주를 김동진 전 부회장이 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수정됐다. 김동진 전 부회장이 갖게 되는 주식 수는 100만주며 금액으로는 39억원 규모다. 납입일은 5일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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