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총 11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림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3일 산림강국 실현을 위해 ‘국가 산림 통합 정보화 구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차장 직속으로 국가산림정보화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4대 전략목표로 △통합을 위한 정보화 △소통을 위한 정보화 △녹색 정보화 △실행력 있는 정보화를 제시했다.
산림청은 1단계(2010∼2011년)로 산림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간정보 및 웹 콘텐츠 통합 등 다양한 종류의 국가산림정보 서비스를 통합한다. 우선 올해는 산림공간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현장 업무의 51%인 산림자원 업무를 정보화하는 한편 대국민 웹 콘텐츠를 정비할 예정이다.
2단계(2012∼2013년)로는 행정정보 통합 및 유비쿼터스 기반 업무 개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3단계(2014년 이후)로는 전략 경영 다차원 분석 및 유비쿼터스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정보화 계획이 완료되면 업무시간 단축과 대국민 서비스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18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길 차장은 “이번 기본 계획을 산림업무 각 분야별로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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