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컴퓨터 기업인 IBM의 최고경영자(CEO) 새뮤얼 팔미사노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에 대한 관리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며 정보기술(IT) 통합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팔미사노는 최신호 기고를 통해 “2050년엔 세계 인구의 70% 가량이 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 지역은 21세기 경제ㆍ사회ㆍ기술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며 도시의 변화 여부가 미래의 번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팔미사노는 “교육과 교통, 전력, 상수도, 의료 보건, 공공 안전 등 사회의 모든 시스템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게 도시 개발의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보다 스마트한 도시를 건설하는 작업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가 전력과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선 환자와 의사, 보험사가 의료 정보를 자동으로 실시간 교류하는 의료 IT 작업이 시행되고 있는 사례 등을 들며 첨단 기술이 도입된 도시 운영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팔미사노는 “각종 보호주의 정책이나 규제 등은 글로벌 위기에 노출될 위험을 가중시키는 일로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잘못’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의 적용과 개방 정책이 스마트한 도시를 건설하는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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