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스(대표 김태형 www.hybus.net)가 교육용 임베디드시스템 실험장비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버스는 올해 4분기에만 순천향대, 전북대, 중앙대, 인천대, 호서대 등 총 7개 교육기관에 각각 30대 가량의 임베디드 교육자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가 실험장비를 공급한 교육기관은 총 40여개로 매출도 지난해보다 7억원이 늘어난 35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기능 등 임베디드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짐에 따라 교육시장에서 전문 실험장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주력 장비인 ‘X-Hyper320TKU’를 통해 신규 교육시장은 물론 기존 장비 교체시장에도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X-Hyper320TKU’는 Marvell PXA320 CPU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및 DMB 교육용으로 응용이 가능한 장비다. 여기에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용으로 개발환경을 일체화시켰고, 고성능 디바이스 탑재로 멀티미디어 실습에도 대응할 수 있다.
김태형 대표는 “교육용 시장 초기에는 대부분의 실험장비들이 대학교에서 학교 교과목으로만 공급되었지만 지금은 전문대, 폴리텍대, 직업센터, 특성화고(공업고)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보다 전문화된 교육용 실험장비 개발을 통해 국내 임베디드 기술의 대중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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