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최적의 전력 소비를 알려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개시된다.
지식경제부는 가정별 에너지 비만도를 측정해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는 인터넷서비스(www.gogef.kr)를 구축해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각 가정별로 거주형태, 난방연료, 거주인원 등이 달라 얼마만큼의 에너지사용량이 적정한 수준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우리나라 가정부문 1인당 에너지소비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나 소득수준 고려시, 일본 보다는 2배, 대표적 에너지다소비국가인 미국보다도 8%나 많은 실정이다. 우리나라 가정부문 에너지 과다 사용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국민들이 생활편의성을 추구하면서 승용차·주요 가전제품 대형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가구별 특성을 반영하는 적정에너지 사용량을 제시하고 과다사용시 절감 방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홈에너지 절약 컨설팅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 것.
지경부는 이번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거주형태와 인원 등을 감안한 가구별 적정에너지 사용량과 실제 사용량간의 비교를 통해 가구별 에너지비만도를 측정하고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에너지사용량과 사용 요금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결시킴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절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 확산도 기대했다. 또 우수가구에 대한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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