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수요가 올해보다 23.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리콘 웨이퍼란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 소재다.
IT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16일 반도체 경기 침체에 따라 올 웨이퍼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8.2%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23.4%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 측은 “최근 웨이퍼 수요는 지난 2분기와 3분기 두 자릿수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조정이 있겠지만 2010년 전체로 보면 반도체 경기 회복과 맞물려 23.4%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당초 내년 세계 웨이퍼 시장이 22.3% 증가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는데, 수요 회복 속도가 빨라 이번에 23.4%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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