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저탄소 녹색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 구축, 신재생에너지 메카 실현을 골자로 하는 ‘전남도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난 7월 발표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전남도 차원의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의 땅 전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녹색의 땅 전남 조성, 녹색성장산업 육성, 녹색성장 선도 지자체 구현 등 3대 전략을 설정했다. 또한 전략 추진을 위해 저탄소 녹색공간 조성 등 7대 정책 방향,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35대 실천과제와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치 등 134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세웠다. 세부사업을 추진하는데 18조7000억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주요정책으로는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 △국제환경경영전문대학원 설립 △전남 청정개발체제(CDM)지원센터 설립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 등을 통해 전남지역을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메카 구축을 위해 5 기가와트(GW) 해상풍력단지 조성, 해상풍력실용화센터와 조류발전 실증연구센터 설립, 소수력 발전 실시, 지열·하수열 등 미 이용에너지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국 3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산강·섬진강·탐진강 등 3대 하천의 수질 개선, 생태환경 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치수·이수·환경기능이 조화된 녹색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수축산업 육성, 녹색관광기반 조성, 남도 맛 산업 및 천일염 세계 명품화, 녹색마을 조성 등 기존 추진중인 녹색성장 정책들도 한층 발전시켜 추진한다.
도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완료되면 국내·외 녹색성장을 선도함으로써 녹색성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색기업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녹색생활 실천으로 잘사는 공동체로서 도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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