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야간에도 쉽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가 탑재된 보도블록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야간에도 노란 빛이 나오는 이 보도블록은 가로·세로 각각 30㎝, 두께 6㎝로 시멘트로 만든 일반 보도블록과 달리 폴리카보네이트와 합성수지 등을 이용했다. 자동차 등의 무게에도 견딜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시내 정우상가 앞 도로에 이 보도블록 35개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반송초등학교 앞 81개, 교통문화연구원 앞 37개 등 모두 8곳에 638개를 깔았다. 횡단보도 대기선 끝부분에 설치되는 이 보도블록은 차도와 보도의 경계를 명확하게 해줘 보행자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불러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이 같은 보도블록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두고 있으며 여론 추이를 살펴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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