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보급 확대에 따라 전용 모니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5가지 색상의 노트북 전용 모니터 ’플래트론 W3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들은 그래픽 작업이나 영화, 게임 등을 위해 노트북에 추가로 대화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5가지 파스텔톤 색상을 적용했다.
18.5인치와 21.5인치 와이드 화면에 30000:1 최고 명암비를 지원하며, 뒷면에 접이식 스탠드를 채택해 노트북과 모니터 화면의 높이를 맞출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 랩핏’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역시 18.5인치, 21.5인치의 랩핏 시리즈는 노트북 화면 높이에 맞춰 디자인돼 노트북과 나란히 사용하기에 좋으며, USB케이블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1360×768 고해상도 16:9 와이드 화면으로 기존 노트북에 비해 고화질 동영상이나 3차원입체(3D) 게임 등을 더욱 잘 표현해준다.
랩핏은 최근 일본산업디자인진흥원(JIDPO)이 주관한 ’굿 디자인 어워드 2009’에서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노트북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나노비전도 별도 전원없이 USB케이블로 사용 가능하며, 모델에 따라 웹캠과 지상파DMB 수신 등 기능을 지원하는 미니 모니터 ’미모’를 선보였다. 미모는 두께 2.5㎝에 무게가 450g으로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
업계는 미니노트북을 비롯한 노트북의 보급 확대에 따라 전용 모니터 시장 역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용 모니터가 노트북의 화면 크기 및 해상도 문제를 해결, 어떤 환경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업무를 수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유의 간편한 설치 과정,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저전력 설계, 다양한 기능 등 역시 전용 모니터의 강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 모니터로 문서 및 인터넷 작업을 하는 동시에 보조 모니터로 음악과 동영상, 메신저 등 다양한 업무를 더욱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노트북은 전체 PC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기능과 용도의 노트북 전용 모니터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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