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만간 1Gb XDR D램을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램버스는 최근 자사의 XDR 메모리 설계를 바탕으로 한 1Gb(기가비트) XDR D램을 삼성전자가 생산해 공급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램버스가 삼성전자에 XDR D램에 관한 설계 기술을 제공하면 삼성전자가 최종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다.
램버스 측은 “삼성에서 생산된 1Gb XDR D램이 게임과 컴퓨터·가전 등 각 영역에서 XDR 기술의 이용성을 넓혀줄 것”이라며 “삼성의 시장 주도력이 XDR D램의 공급 안정성에 신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양산 및 출시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XDR D램은 주로 비디오게임기와 같은 게임 분야에 많이 쓰는 반도체다. 세계 반도체업체 중 삼성전자와 엘피다만 양산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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