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중형승용차 i30와 8인승 H-1 승합차가 2년 연속 ’호주베스트카(ABC)’에 선정됐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이인철)은 3일 “i30 디젤 모델과 H-1 승합차가 올해 호주베스트카에 선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호주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게 됐다”고 밝혔다.
호주베스트카는 호주 최대 자동차보험회사 NRMA 등으로 구성된 7개 모터링클럽이 선정하는 것으로, 호주에서는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상이다.
모터링클럽은 매년 지난 1년간 호주에서 운행되는 279대의 차량들에 대해 1차 테스트를 실시한 뒤 12개 차급별 3대씩 최종 후보차종을 골라 차량 가치, 디자인 및 기능성, 주행 성능 등 20개 항목을 놓고 1주일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해 차급별 베스트카를 선정한다.
수도준주(準州)를 제외한 호주 7개 주 및 준주에 1개씩 설립돼 있는 모터링클럽의 전체 회원은 호주 인구의 30%에 해당되는 630만명으로, 호주베스트카에 선정된 모델은 인지도 제고 및 차량 판매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i30는 준중형승용차 가격기준이 지난해 2만8천호주달러(3천만원상당)에서 올해 3만호주달러(3천300만원상당)으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베스트카로 선정돼 호주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급 최강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고 현대차는 말했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이들 두가지 모델이 연비, 안전성, 성능, 주행, 디자인, 가격 대비 가치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충족시키면서 헌대차의 기술력을 과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액쎈트(2000년 및 2001년)와 겟츠(2003년 및 2005년)도 호주베스트카에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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