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불탑/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최길선)은 수출 156억8077만달러로 올해 수출의 탑 최고상인 150억불탑을 수상한다. 회사는 조선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해양·플랜트·엔진기계·전기전자시스템·건설장비 사업에 진출,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해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선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1985년 일본의 경제 주간지인 다이아몬드에 선박수주 및 건조량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을 제치고 조선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현대중공업의 얼굴이자 핵심 사업부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는 전세계 46개국 244개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1380여척(특수선 제외)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했다. 약 3년 동안의 분량에 해당하는 344척, 380억달러 상당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질·기술력·고객만족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엔진기계 사업본부도 세계 대형엔진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주조·단조를 비롯한 최첨단 정밀가공 설비와 조립·시운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엔진제작사로, 1979년 대형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래 지난해 7000만 마력을 달성했고 8000만 마력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선진기술 도입 및 기술 인력의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 첨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억불탑/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요시가와 요시히로)는 올해 작년보다 24% 증가한 1억3359만달러 수출을 기록, 1억불탑을 받는다.
요시가와 요시히로 대표는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전자부품 메이커 로옴에 입사후 줄곧 해외영업부문에 근무했다. 2004년부터는 한국 판매 법인에 부임,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회사 대표로 국내외 영업현장을 누비고 있다.
회사는 해외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일본 본사의 해외 거점망을 이용, 아시아 각국에 진출했으며 새로운 거점 확대를 도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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