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ㆍ대표 양휘부)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디어렙 경쟁체제에 대비해 12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영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및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코바코 조직은 현재 총 61개 조직에서 49개 조직으로 12개(19.7%) 조직이 축소된다. 이미 직원은 지난 4월 368명에서 304명으로 64명(17.4%)을 축소한 바 있다.
조직 개편과 더불어 코바코는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직무 난이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또한 ‘임금피크제’와 ‘내부직위 공모제’도 한층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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