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정치인을 지나치게 희화화 한다는 이유로 등록을 거부했던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받아들였다. 미 상·하원 의원 검색 애플리케이션 ‘보블 의원들(Bobble Rep.)’ 등록 거부를 애플이 번복했다고 외신들은 17일 전했다.
보블 의원들은 레이 그릭스 영화감독과 풍자만화잡지 매드매거진의 만화가 톰 리치몬드가 함께 만든 미국 상·하원의원 검색 애플리케이션으로 정치인의 얼굴과 연락처 등 540여명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속한 의원들의 주 활동지와 e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한 가장 큰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이름처럼 자동차 등에 장식품으로 놓는 머리만 까딱거리는 보블인형(Bobble Head)의 모습을 따다 정치인의 얼굴 표정을 극대화해 나타내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애플은 “앞으로 아이튠스스토어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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