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비스페놀-A(BPA)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사를 전라북도 군산에 세운다.
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손경윤)은 16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삼양사와 미쓰비시상사,전라북도, 군산시 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상사와 삼양사는 합작법인으로 삼양이노켐을 설립, 지경부가 관할하는 군산자유무역지역 내에 2011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BPA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상사는 이 가운데 20%를 투자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양사가 6000억원까지 투자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이노켐은 BPA를 연간 15만톤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BPA는 LCD재료와 젓꼭지용 물병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PC)의 핵심 원료로 쓰인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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