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에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에 총 5000억원을 투입해 9대 전략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내년도를 ‘9대 전략산업 클러스터 완성도 제고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유치와 R&D, 인력양성에 선택과 집중 방식의 투자로 육성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9대 전략산업 클러스터는 △자동차부품 △탄소밸리 △첨단(농)기계 △조선산업 △솔라벨트 △풍력 △방사선융합(RFT)비즈니스밸리 △발광다이오드(LED)융합산업 △인쇄전자다.
도는 먼저 기업 유치와 관련해 향후 4년 안에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연도별로 100∼130개 핵심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또 자체 연구소를 보유한 선도 기업 22개를 중점 육성하고 3년 안에 2배로 성장시켜 전략산업의 견인차로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R&D 분야에서는 건설기계시험인증센터·태양광센터·수소연료전지성능평가센터·자동차용반도체신뢰성검증센터·한국전기연구원 분원 등 5곳을 타깃으로 정해 집중적인 유치 활동을 펴는 한편, 내년도 국가 R&D 과제 공모에 적극 대응해 2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의 최대 애로사항 중 하나인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탄소와 인쇄전자 분야의 석·박사과정 인재 양성 등을 통해 1400명의 고급인력을 키우기로 했다.
이금환 전북도 전략산업국장은 “우수 기업과 R&D 기관 유치,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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