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고 휴대폰 반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약 3개월간 최대 5만엔의 상품권을 추첨으로 지급하는 복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고 휴대폰에 들어 있는 희소 금속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내년 2월까지 전자제품 소매체인 ‘고지마’와 ‘빅카메라’, 슈퍼마켓체인 ‘이토 요카도’ 등을 포함해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의 1800여개 상점에 중고 휴대폰을 반납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중고 휴대폰을 반납하고 받은 복권으로 인터넷을 통해 5만엔(약 64만원), 5000엔(약 6만4000원), 1000엔(약 1만3000원)의 상품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수는 5만엔권이 800명, 5000엔권이 8000명, 1000엔권이 15만명이라고 경제산업성은 밝혔다.
일본은 최근 자동차, 휴대폰, LCD TV 생산에 필요한 희소 금속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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