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범세계적 포털이 최초로 구축된다.
미국의 정치 컨설팅업체 폴리틱스온라인이 개발도상국을 돕고 환경오염에 대항하거나 재난 희생자들을 돕는 등 사회적 행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호프플러스(Hope Plus)’라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자민주주의 관련 뉴스 사이트 ‘E거번먼트불레틴’이 5일 보도했다. 폴리틱스온라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온라인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온라인에서 세계를 바꾸기 위해 사람들이 만나고 모이고 참여하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는 호프플러스는 다국어로 만들어지며, 자선단체와 NGO들과 일반인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자선단체 등은 복잡한 관료적 절차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또 일반인들은 이 포털을 통해 사회적 행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사이트는 오는 12월 오바마 대통령, 빌 게이츠 MS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 콘퍼런스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MS, 시스코, IBM 등과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자금 지원과 사이트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폴리틱스온라인의 필 노블 대표는 “지금까지 전자민주주의와 사회적 행동들은 작은 규모로 하나의 이슈나 몇 개 커뮤니티 사이에서만 시도돼 왔다”면서 “전세계가 조직적으로 사회적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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