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풍력발전과 석탄가스화발전(IGCC)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GE에너지와 손을 잡았다.
남동발전은 3일 서울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GE에너지와 ‘국내외 풍력 및 IGCC 분야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우선 두 기업은 해외 풍력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GE 에너지가 주기기를 공급하고 남동발전이 사업관리 및 O&M(운영 및 관리)을 담당할 계획이다.
IGCC 분야는 기술협력과 함께 GE에너지가 호주 퀸즈랜드 완돈(Wandoan)지역에서 추진 중인 IGCC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IGCC 발전소 건설을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IGCC 기초타당성 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호주 IGCC 사업은 저품위 석탄을 연소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지하탄광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호주정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IGCC 발전소로는 영흥화력 7·8호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영흥화력 5·6호기 신규건설과 삼천포 1·2호기 성능개선 공사 등 석탄화력 분야의 기술협력도 동시에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GE 에너지와 실무협의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해외 풍력단지 개발 사업과 호주 완돈 IGCC 사업, 영흥 IGCC 타당성 조사 등의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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