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가 검색 및 광고 제휴관련 협상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월 MS의 검색엔진 빙을 야후 검색에 연계한다고 발표했을 때 두 회사는 구체적인 협상을 지난달 17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바 있다.
MS와 야후가 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협상 및 제휴 이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보고서에 구체적인 최종 협의 시한이 명시돼 있지는 않았다.
보고서에서 야후는 “거래의 복잡한 성격상 최종협의에 이르기까지 더 이야기를 해야 할 몇가지 사안이 남아있다”며 “양측 모두 제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제휴 이행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MS 역시 “가능하면 제휴를 빨리 진행시키기로 동의했으며 내년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미국 법무부는 이번 제휴의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