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8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달 탐사용 로켓 아레스I-X를 발사, 2분간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기상 조건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던 아레스I-X은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해 개발 중인 아레스I 로켓을 간소화한 시제품이다. 아레스I 로켓은 오리온으로 불리는 새로운 우주 탐사선과 함께 2010년 퇴역할 나사의 낡은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예정이다.
그동안 건조된 로켓으로는 가장 긴 높이 100m의 아레스 I-X는 케네디 우주센터가 우주왕복선을 제외하고는 30년만에 처음으로 쏘아 올린 우주발사체다. NASA는 엔지니어들이 최선의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700개의 센서를 아레스I-X 몸체에 부착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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