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섬유·화학·산업자재 등 핵심 사업 수익성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 1조8120억원과 영업이익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4%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순이익은 1543억원으로 분기 실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효성 측은 해외 스판덱스 법인을 포함한 노틸러스효성·효성캐피탈 등 국내외 계열사 경영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차익 증가로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등 핵심 사업의 수익성 호조가 3분기에도 지속됐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 폴리에스터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산업자재 부문도 경기 부진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 측은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148.4%에서 올해 3분기 134.6%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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