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체 1419개사를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6.2)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95.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경기 회복추세에도 SBHI가 하락한 것은 대기업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환율하락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제조업은 전달 94.4에서 92.7로 하락한 반면, 벤처·이노비즈 등 혁신형제조업체는 104.2에서 104.9로 상승했다. 혁신형 제조업은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10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도 전월대비 2.3P 하락했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54.4%로 가장 많았으며, ‘원자재가격상승’(45.4%) ‘업체간 과당경쟁’(39.8%) ‘판매대금회수지연’(32.1%)등의 순이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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