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척도중 하나인 비디오 게임 판매규모가 지난달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그룹 NPD는 지난 9월 비디오 게임 콘솔과 소프트웨어 판매액이 총 1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두자릿수 대의 감소세를 보여왔다.
주된 이유는 PS3(소니)와 X박스360(MS), 위(닌텐도) 등 주요 게임기들의 가격이 인하된 데다 ‘더 비틀스 록밴드(EA)’와 ‘기타 히어로5(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신작이 발매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동안 PS3콘솔은 49만1800대가, X박스는 35만2600대가 각각 팔렸다.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소프트웨어는 ‘해일로(HALO)3’로 152만카피가 나갔다. 첫 선을 보인 ‘더 비틀즈 록밴드’와 ‘기타 히어로5’는 각각 25만4000카피와 21만800카피가 팔려 게임소프트웨어 판매순위 5위와 9위에 올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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